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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블로그 ★ 오랜만에 올려보는 여름일상들

” 삶은 만남으로 채워져 있다. 마주침이라 해도 좋다.
행복도 불행도 내게 다가와 나와 만나는 것이다.
늦은 오후 커피 한 잔이 주는 즐거움도 나를 찾아와준 만남이다.
추억도 상처도 모두 만남의 흔적이다. “
장마 시즌이라 매일이 비가 내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맑은 날도 많고, 바람이 솔솔- 시원하기까지해서 갑자기 여름을 즐기고 있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남겨보는 나의 여름 일상들, 스타뜨 💕

”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강이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감고 있으니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행복이었다. “
”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았다.
행복이란 단어를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순간이 있을까 싶었다.
한참이 지나 눈을 떴는데, 마치 특수효과를 입힌 듯 모든 게 반짝거리고 있었다.
내가 경험한 순간 중 가장 찬란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


🎀 최근에 다녀온 방콕여행
여행의 시간들을 떠올려보면 잔잔하게 시간을 보낸 호텔에서의 아침수영과 아이콘시암의 화려한 분수쇼까지 곳곳마다 색다른 느낌으로 즐거웠다.
비예보가 잠깐씩 있었어서 여행일정이 다가올때까지 거의 매일매일 날씨를 찾아봤던 것 같다.
운 좋게도 야외에 있을때는 햇빛쨍쨍한 날씨가 이어졌고 (그만큼 덥기도 정말 더웠다 ㅋㅋ) 그 외에는 실내에 있을때 잠깐씩 스콜성 비가 내렸다.
여행 갈때마다 날씨운이 좋은 편인데 이번에도 여행내내 사랑스러운 날씨요정님을 만났다.
너무나 맑은 쨍쨍한 방콕날씨에 덥기도 참 더웠지만, 올려다보면 사방에 펼쳐진 뭉게뭉게 구름과 맑은 날씨에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마음에 드는 향 골라서 아로마 마사지 받기!
어둑어둑한 밤이 되어도 더운 기운은 여전히 남아있었지만 조금씩 불어오는 밤바람에 선선한 날씨도 느낄 수 있었다. 괜히 특별하게 느껴지는 여행지에서의 밤 🍸
” 여행자의 시선으로 본다면, 모든 게 특별했다.
불편함을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를 조금만 틀자, 모든게 즐거워졌다.
불편함은 상황이 만드는 게 아니라 상황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아무리 불편한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내 기분을 즐겁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불편함이 특별함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경험을 또다시 하고 싶다. “

여름의 데일리룩 🌷
진짜 편하고 예쁜 슬랙스, 리본달린건 다 좋아 ㅋㅋㅋ




좋았던 향, LUSH 제이슨 앤 더 아르간 오일 (Jason and The Argan Oil)

🍷🍸🍹

서랍 정리하다가 발견한 미니미니한 파우치, 프라하 여행갔을때 사온건데 잠시 잊고있었다.
컬러감이랑 그림이 마음에 들어 ❤️

내 양말 어때 😝

오며가며 맛있는것도 먹었구요.

찍을땐 몰랐는데 살짝 보이는 조그마한 새

점심 먹고 산책하다가 발견했는데 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너무 귀엽지않나요 💐

나름 오래 기다려서 받은 던스트 아이보리 면티,
상큼한 초록이 로고! 이부분은 티셔츠 뒷면인데 뭔가 귀엽다 ㅋㅋ


여름일상, 초록초록함이 가득한 시간들
아….♥️ 여름햇살에 반사되어 유난히 초록빛이 예쁜 요즘이다.
날씨가 너무 좋고 맑아서 대충 찍어도 사진이 그림같이 나오던 날이었다.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출발했는데 안갔으면 후회할 뻔한 뷰와 날씨였다.
한적한 분위기에 호수가 바로 보이는 확트인 공간, 카페 주변에 조성되어있는 초록초록한 정원느낌의 산책로도 마음에 들었다.

확 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마시기, 조만간 다시 가봐야지

🌸🌸🌸
” 우리의 가슴을 더 뛰게 하는 목적지가 생겼는데, 굳이 이전의 계획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
애초에 우리의 계획이란 게, 화이트보드에 수성펜으로 쓴 문장 같은 거였으니까.
더 기가 막힌 문장이 떠오르면 지우개로 쓱 지워버리고 다시 쓰면 되는 일이었다. “

따뜻한 하트 카페라떼 ☕️
커피와 노트가 함께하면 끄적끄적 메모하면서 음악도 듣고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1시간이 뭐야 2시간, 3시간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라이언 도넛, 귀엽지만……. 커피랑 호오다닥 먹기

일요일 저녁에 책 들고 스터디카페 가기, 흐지부지 흘려보낼 수 있는 일요일 저녁시간이지만 공간이 바뀌면 엄청난 집중력이 생긴다. 대단하게 뭘 하지 않아도 잔잔한 음악 들으면서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핑크빛으로 천천히 물들어가던 여름 오후였다.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조용히 산책하려고 했는데 근처에 있던 카카오 바이크를 발견해서 씽씽- 타다보니 한참을 너무 열심히 탔네…..?
” 계획에 따라 마음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마음에 따라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무계획에서 오는 우연의 음악을 따라 신나게 춤추기로 했다. “


요즘 젤라또에 빠져서 주말마다 젤라또행 ㅋㅋㅋ 1스쿱으로는 부족해…. 곤란해…. 항상 다른맛으로 신중하게 골라서 2스쿱 주문하기!

예쁜 날씨와 색감으로 가득한 사진첩을 보면 새삼 여름이 참 싱그러운 계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늘이 너무 예쁜 날에는 눈으로 보고 있는 맑은 풍경들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 걷다가 찍고 걷다가 찍고 ㅋㅋㅋ 사진에 담긴 여름을 다시 찾아보면 넘 좋다.
요즘 사진첩에 예쁜 사진들이 가득한데 그만큼 예쁜 하루하루를 선물받았다는 것 !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하다.
활기차고 기분좋은 생동감이 느껴지는 여름의 계절감이 참 좋다.

솜사탕 하늘 바라보며 슬렁슬렁 걸다보니 어느새 익선동까지 도착해버린 날이었다.
아이보리 색감의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보이길래 여기 어디지? 했는데 익선동이었다. 골목마다의 아기자기함에 빠져 한참을 구경하다가 커피 생각이 간절했는데 역시나 가는 카페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근처 다른 카페로 이동했다.


리본 🎀



예쁜 꽃들로 가득한 곳, 내가 너무 좋아하는 야외 테라스와 잘 가꿔진 정원이 함께하는 카페!
여행 다녀와서 하루는 푹-쉬고 다음날 다녀왔는데 예쁘게 가꿔진 정원과 그날의 날씨가 정말 잘 어울렸다.이 카페는 날씨가 맑은 날에 가면 야외정원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오며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고 행복해보여서 좋다 ㅎㅎ 역시 맑고 화창한 날이 최고야……
일상블로그 :: 자주 기록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여름일기
오랜만에 차분하게 글쓰니까 재밌다 ㅋㅋ 블로그가 아니어도 어딘가에 매일매일 기록하는걸 좋아하는 나인데 블로그에 글쓰는건 또다른 재미가 있다. 자주 기록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는… 오랜만에 올려보는 나의 여름일상들, 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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